편혜영 저녁의 구애 독후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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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31 22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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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짜고짜 병상에 누운 사람의 용태를 說明(설명) 했다. “이미 돌아가셨다고 해도 놀랐을 테지만 아직 살아계신다고 해서 더 놀랐는데 친구에게는 말하지 않았다. 그러나 김의 친구는 여전이 예의 그 부주의하고 무례한 모습니다.”(9) 김이나 김의 친구에게는 누군가의 죽음(친구에게는 친아버지, 김에게는 친구의 아버지)이 그저 덤덤한 일상의 한 부분일 뿐이다.”(9) 김은 뻔뻔한 친구에게 여전히 감정이 좋지 않지만, 그의 아버지가 임종을 기다린단 사실을 외면할 수 없다. 어느 날 그에게 장례식 화한 주문이 들어오는데, 그것은 다름 아닌 김의 옛 친구이다. 예전 직장생활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서로 엮여 사이가 나빠진 채 헤어져 김이 그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벌써 십년도 더 전의 일인 것이다.
편혜영, 저녁의 구애, 젊은작가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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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혜영 <저녁의 구애> 독후감 <저녁의 구애>, <<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>>, 편혜영 지음, 문학동네, 2019. <목차> 1. 죽음을 기다리며 2. 재난, 재난적 삶 3. 사랑이라는 재난
편혜영 <저녁의 구애> 독후감
2. 재난, 재난적 삶
3. 사랑이라는 재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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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저녁의 구애>, <<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>>, 편혜영 지음, 문학동네, 2019.
설명
레포트 > 인문,어학계열
다.
1. 죽음을 기다리며
편혜영 저녁의 구애 독후감
<목차>
1. 죽음을 기다리며
편혜영의 <저녁의 구애>는 어떤 죽음의 장면으로 시작한다. 안부를 묻거나 의례적인 인사를 건네지도 않았다. 주인공 ‘김’은 꽃 배달 업체를 운영한다. 예전, 김이 재직 중이던 회사를 그만 둘 때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봐 준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예전 은혜에 대한 보답의 의무일 뿐 그 이상의 감정은 김에게서 보이지 않는다. 그러나 김과 친구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