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ED시장 띄우는 `미디어 파사드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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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6 22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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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따라 LED 조명의 등장으로 미디어 파사드는 ‘산업 논리’와 ‘복지 논리’가 정면 충돌하는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.
LED시장 띄우는 `미디어 파사드`
8일 업계에 따르면 LED를 이용해 건물 외벽을 대형 디스플레이로 꾸미는 이른바 미디어 파사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.
하지만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규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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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 CNS도 지난해 서울 상암DMC 건물에 높이 32m, 폭 8m의 미디어 파사드를 구축한 바 있다. 서울시는 이달부터 경관조명 설치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키로 했다. 서울역 맞은편 옛 대우빌딩이 대표적이다. LG CNS관계자는 “일반 형광등에 비해 60% 정도의 전력을 소비하면서도 LCD나 PDP보다 10배나 밝아 낮에도 뚜렷한 영상을 볼 수 있다”며 “미디어 파사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광고 등에 활용되는 추세”라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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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D시장 띄우는 `미디어 파사드`
이에 앞서 올초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서울 신문로 본관 빌딩도 6만9000개의 적녹청(RGB) LED로 건물 외벽을 장식했다. 여기에는 세계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들이 전시돼 도심을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. 야간의 빛 공해를 방지하고 자연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다. 특히 상암DMC 지구는 새로 둥지를 틀 방송·미디어·IT 관련 건물들에 대해 외벽에 미디어 보드를 설치해야 한다는 방침을 의무화해 이 지역이 국내 미디어 파사드의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. 대우빌딩은 현재 건물 앞면에 폭 99m 높이 78m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오는 11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. 그러나 야간 빛 공해의 우려 탓에 서울시가 이달부터 상업성 광고 규제에 나서면서 논란이 예상된다. 디밍 기술 등 다양한 조명 제어 기술을 이용해 총 26개의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. 모건스탠리캐피탈이 건물 재건축을 주관하고, 아트 컨설팅은 가나아트갤러리가 수행한다. 건축물 벽면의 경관조명은 예술 작품에 한해 허용키로 했다. 이 규정에 따르면 LED를 이용한 경관 조명은 서울시 경관위원회의 심의 대상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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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 외벽의 경관용 디스플레이를 의미하는 ‘미디어 파사드(Media facade)’가 최근 발광다이오드(LED) 시장의 신규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다. 건물 전체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91.9m의 높이와 폭 23m의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다. 미디어 파사드는 최근 일부 대기업 소유 빌딩들이 조명 제어 기술과 LED를 이용해 경관 조명을 설치하면서 도심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등장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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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동인기자 dilee@etnews.co.kr
다.